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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시설직 경력경쟁 필기시험 합격자
    토목 이야기 2021. 3. 18. 07:16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3월 17일에 발표되었다. 그 중 시설9급(일반토목)은 접수인원 678명중 493명이 응시해 결시률 27%, 합격자는 138명으로 응시인원 대비 합격률은 28%를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이 210명이었으나 예정인원의 66%인 138명만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선발예정인원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김포가 32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예정이고, 이천과 평택이 16명, 오산 15명, 안산 14명, 그 외의 지역이 10명 이하이다. 과천이 1명 선발 예정으로 가장 적다. 선발예정인원 차이로 응시자 수도 차이가 많이 발생했다. 김포시가 가장 많은 인원인 61명이 응시했고, 과천시가 가장 적게 2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구리시와 의정부시가 7.0:1으로 가장 높고 연천군이 0.4:1로 가장 적었다. 

    합격 커트라인은 가산점을 포함하여 고양시가 가장 높은 77.5점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최소 합격점수인 60점이다. 그러다 보니 선발예정인원보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적은 지역이 발생하였다.

    응시인원 현황을 보면 본인의 주거지역과 다르게 선발인원이 많은 곳으로 지원한 응시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직장과의 거리가 먼 합격자의 경우 대기발령까지 21년 국가직 및 지방직(서울시 포함) 공채 응시도 가능한 상황이므로 최종 합격자 일부의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이번 경력직은 응시자격이 기사 자격증만 있으면 경력이 불필요해 공채를 준비하던 인원이 물리만 추가로 공부하여 응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력직은 물리와 응용역학 2과목이고, 응용역학은 공채에도 포함되므로 물리만 추가로 준비하면 된다. 보통 영어를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아 응용역학은 고점을 목표로 준비하기 때문에 경력직도 같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합격점수가 60점이라는 사실이 기업의 많은 인원들이 공무원 이직 준비를 생각하게 하게 만들고 있다. 당분간은 공무원으로의 이직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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