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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직 공무원으로 이직시 고려사항
    토목 이야기 2021. 5. 20. 08:16

    설계사에서 시설직 공무원으로 이직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워라벨을 높이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이직자 중에는 몇 개월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다시 이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이직을 결심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은 업무 강도 

    시설직 공무원으로 이직하고 나서 놀라는 경우는 업무강도가 생각만큼 약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지역별 편차가 아주 크다. 대규모 개발이 일어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강도 차이는 조금 과장하여 비교하자면 턴키 합사와 본사와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대규모 개발이 일어나는 지역에서의 근무가 턴키 합사와 비교할 정도라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가 그 쯤이라는 이야기다. 

    대규모 개발이 일어나는 지역은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일과 시간(9시~6시)에는 민원 처리(민원 전화 등) 하느라 바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나면 본인의 업무는 야근시간에 처리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야근도 잦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원래 이직시 원했던 삶과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회의감이 들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이 한 업무가 바로 지역사회에서 결과로 나타나므로 보람을 느낄수 있다고 하므로, 공무원으로 이직 전에 배치될 수 있는 부서와 그 부서에서의 업무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 보고 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출퇴근 시간

    대규모 개발이 일어나는 지역은 공채 및 경력직 채용 예정 인원이 많다. 그러다 보니 합격을 위해서 지원하는 경우 본인의 집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 합격 후 출퇴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지원할 때는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지만 정작 합격해서 다니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긴 경우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거기다가 앞으로 1~2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몇 십년을 다녀야 하므로 근처로의 이사가 불가능 한 경우는 이로 인해 집 근처로 다시 지원하게 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출퇴근은 1시간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 걸리게 되면 오랜 시간 다니기 힘든것 같다. 물론 그 1시간을 지하철을 한 노선을 타고 가는가와 갈아타는 가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상황을 잘 보고 결정해야 한다. 

     

     

    이직을 하는 것은 인생의 방향을 크게 바꾸는 것이므로 이직 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의 성향과 상황을 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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